루테인 효능,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눈건강, 잘 고르기

요즘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낙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잘 먹어야 하는지 알고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테인을 왜 챙겨먹어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해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테인(Lutein)이란?

눈의 황반과 수정체, 뇌, 피부, 심장, 척추 등에 집중되어 있는 성분으로 비타민A의 전구체가 되는 동시에 청색광을 흡수하여 눈을 보호하고 활성 산소를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의 하나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고 음식이나 약을 통해서만 흡수 가능한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 축적되는 성분입니다. 주로 마리골드의 꽃에서 추출하여 결정 또는 분말화하여 섭취합니다.

 

 

루테인의 효능

루테인의 대표적인 기능성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줌이라고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황반이 무엇이길래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야 할까요?

 

황반은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황반색소밀도가 높을수록 대비감도가 좋아져 물체의 상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황반색소밀도가 떨어지거나 그 외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황반에 생기는 질환이 황반변성인데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생신 병적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안구질환으로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실명의 3대장으로 불리며 우리 나라에서는 실명요인 1위인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안구가 노화하면서 황반이 약해지면서 생기기 때문에 65세 이상 환자의 실명을 일으키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위험인자로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빈번하나 자외선, 스트레스, 흡연, 여성, 노화, 고혈압, 비만 등의 부수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루테인의 짝궁, 지아잔틴과 아스타잔틴이란?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카로티노이드 색소이며, 노란색을 띄고 있어 식용색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반과 수정체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퇴행성 황반증, 노인성 백내장을 예방하기도 하며 혈행장애 개선, 항산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 역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천연 붉은 색소입니다. 새우, 게, 연어 등 붉은색을 띄는 해산물이나 생선에 들어있는 색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루 최대 12mg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색소로 인하여 피부가 홍조를 띌 수 있다고 합니다.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아스타잔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과산화 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모두 카로티노이드로서 우리 몸에서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색소들입니다. 루테인과 함께 섭취하여 눈 건강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입니다.

 

 

루테인 제품 잘 고르는 방법

이렇게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은 지아잔틴과 아스타잔틴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테인의 하루 섭취량 기준은 10~20mg 정도이며,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은 5:1의 비율로 들어있을 때 체내의 환경과 유사하여 흡수가 잘 됩니다. 또한 아스타잔틴은 하루 기준 6mg를 섭취했을 때 피로도 감소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루테인 20mg 기준으로 지아잔틴 4mg, 아스타잔틴 6mg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가 함유된 제품이나 여러 부형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초임계 추출 방식으로 루테인을 추출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시력,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루테인을 섭취하여 오래도록 눈 건강을 지켜가시길 바라겠습니다.